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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타이완)] 대만 - 정안진 선교사님
    2024-08-03 21:54:1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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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교회와 기도의 동역자님께,

    이제 마지막 때의 징조는 우리 삶 가까이 직면해 있고 주님 재림의 날은 하루하루 다가옵니다.

    이런 현실속에 저희의 사랑이 식어 가는 것을 느끼며 말씀과 기도의 줄을 놓지 않기를 발버둥 치지만 때로 강한 무력감이 저희를 짓누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일 밤 아내와 함께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맞잡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요즘 타이완은 자주 가상공습경보가 울리고 어느 대피소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미국 남침례교 파송 선교사 140여명이 철수하고 있습니다. 실제 위기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 지를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태풍 개미가 3일내내 비를뿌려 저희 집이 침수가 되었고 10년이상 살면서 처음 겪는 위급함을 경험했습니다.  

    지난 6월15일 죵타이신학교는 70회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갱생원의 사역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훼이의 난소암은 좀더 악화되었습니다. 암세포가 요도를 막아 급성신장염으로 투석을 해야 했고 지금은 허리 뒷쪽으로 관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응급실과 병원을 오가는데 감사하게도 한선교사가 만들어 주는 탕과 음식들을 잘 먹고 소화하며 주님의 치료하심을 믿고 선포하는 위훼이에게 주님의 치유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또한 얼마전 메이훼이는 목욕탕에서 휄체어에서 목욕용의자로 움직이다가 미끄러져 왼쪽 종아리 뼈가 또 골절되고 말았습니다. 수술을 했는데 메이훼이의 뼈가 소아마비로 일반인들의 뼈 구조와 달랐기 때문에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구가 의료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그래서 타이죵시의회에 청원하였고 하나님의 은혜로 잘 해결된 것뿐 아니라 2024년 장한 여성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中部大傳敎會)에 기적이 필요합니다.

    매주일 성도님들과 성경을 암송하며 은혜가 흐르고 있습니다. 새로 태어난 소중한 신왕(信望)은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가 넘어야 할 기도와 현실속의 장애물들이 많습니다.

    저희가 애써 전도한 3명의 청년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웨이총(청년)은 인터넷사기에 걸려 법정소송을 하고 있습니다. 이 청년의 미래를 위해 안타까움으로 도울 길을 찾으며 기도합니다.

    2, 용카이는 말레이시아 청년인데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1주정도 의식을 못 찾다가 지금은 오른쪽 어깨와 팔에 2번째 수술을 마쳤고 지금은 오직 주님의 치료하심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용카이의 엄마는 우상을 숭배하던 분인데 아들 때문에 말레이시아에서 왔고 매주일 예배를 참석하고 있습니다.

    3, 요우치(청년)는 어릴 때 아버지를 잃고 엄마는 조울증이 있고 본인도 우울증으로 집밖으로 안나가는 청년입니다. 엄마에게 쫓겨나 갈 곳이 없던 차에 교회로 왔고 교회2층 방숙소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매우 모범적으로 주일마다 교회일도 돕고 했는데 어떤 연유인지 2달전 부터 방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는 거의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과 공동회의를 통해 의논했는데 경찰입회하에 문을 열어야 한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결론은 요우치가 문을 열고 나와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과 사랑을 보여주며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기도제목이 있지만 다 쓸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우리들의 문제 너머에 계신 주 예수님을 더 온전하게 믿기 원합니다.

    더위에도 꼭 강건하시길 주의 평안함이 동역자님의 가정과 삶속에 계시길 엎드려 기도합니다.

    타이죵에서 정안진, 한혜숙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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