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지난 12월에 후원하신 후원금으로 지난 20여년동안 제가 후원하고 있는 이곳 서티모르 시각장애인 센터장 부인에게 노트북을 후원했습니다.

이 부인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부인은 86년생으로 이곳에서 대학교 인도네시아어 전공(한국의 국문학 개념)을 한 사람입니다. 

남편은 65년생으로 후천적(초등 4학년때) 사고로 시력을 잃었습니다. 

17년전에 부인이 질병으로 소천했습니다. 

혼자서 5명의 자녀들과 가정을 이끌던 중에 15년전에 지금의 부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여러번의 구애 끝에 현재 부인이 오랜 기도와 함께 하나님의 뜻인줄로 생각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두 딸을 출산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인에게 천사라고 호칭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좌측 유방암이 발견되어 투병중에 있습니다.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들의 생활은 매우 어렵습니다. 

저의 후원교회인 과천교회에서 시각장애인 센터에 원룸 7개와 예배실을 건축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예배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의 부인이 4월에 있을 공무원교사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려는데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지난 1월에 한국에 다녀오는 길에 노트북은 새것이지만 2년전에 매장에서 전시했던 제품을 매우 저렴하게 구입해서 후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트북 Lenova ₩370,000

파우치 ₩15,000

합계₩385,000.

Lenovo노트북